상탔던게 엊그제 같은데..

원장선생님 기억하실지 모르시겠지만.
2001년에 장관배 웅변대회에서 고등부 동상받았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예전에 말 더듬던 제가 웅변을 배우면서 원장선생님의 대회한번 나가볼래?
그 말에 솔직히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일대일 수업까지해주시며 도와주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그 때 상받고 대학교 수시모집에서 가산점 받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웅변 잘 배웟다 생각되네요.
제가 군에 갔다온다고 잘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