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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진수(토론 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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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83
내용
토론의 진수(토론 법)

1. 토론이란?
토론은 어떤 문제에 대해 여러사람이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정당성을 주장하는 논의 이다.

1)토론은 상대편을 설득하고자 검토와 협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므로, 규칙과 순서, 방법 등이 정해져 있다.
2) 토론은 상대를 설득하여 나의 의견을 관철 시켜야 하는 보다 목적이 뚜렷한 말하기이므로 논리성이 요구된다. 논리적인 말하기를 하려면 상당히 객관적인 사고의 체계가 서 있어야 할 뿐 아니라 포괄적인 배경지식도 필요하다.
3)토론은 긍정과 부정, 즉 정(正)과 반(反)의 대립을 전제로 하는 논쟁이며, 감정이 개입된 언쟁이 아니다.
4)토론은 소수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말아야 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적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2. 토론에도 법칙이 있다.
1) 기본적 토론 형식
(입론 ⇨반대신문 ⇨최종 변론)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진다.
▪ 입론~논제에 대한 긍정측(부정측)의 변론을 하는 것을 말한다.
(팀은 한명이 대표로 입론한다.)
▪ 반대신문 ~
입론을 듣고, 상대측의 주장의 모순이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 최종 변론 ~
입론과 반대신문이 모두 끝난 뒤 자기 입장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설 명하고 변론 한다.
2) 표준적 토론 형식
(긍정적측 입론⇨부정적측 입론⇨작전타임⇨부정 측 반대신문 ⇨ 긍정 측 반대신문 ⇨작 전타임⇨부정 측 최종변론⇨긍정 측 최종 변론 / 심판에 의한 판정 / 강평 )
3) 그 외 응용 형, 신문 형 토론 등이 있다.

3.토론과 토의는 다르다.
토론은 영어로 ‘디베이트(Debate)’로 토론, 토의, 의논 등의 의미를 갖는다.
토의는 “디스커션(Discussion)'로 토의, 토론, 의논을 의미 한다.
토론은 어떤 논제를 둘러싸고 여러 사람이 각자주장을 내세우며 논쟁하는 것이다.
토의는 어떤 문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 걸어 검토하고 협의 하는 것이다.
토론은 규칙과 절차, 방법 등이 정해져 있어 정해진 규칙에 따라 구속력을 가진다.
토의는 자유롭게 의논하고 발언하는 것으로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다.
토론은 이미 해답이 나와 설득하는데 중점을 둔다.
토의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의논을 통해 해답을 찾아낸다.
토론은 대립을 전제로 자신의 의견을 정면으로 주장한다.
토의는 서로 협력해 의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나간다.

4. 토론은 듣기와 말하기가 기본이다.
토론은 자신의 개념, 감정, 의도 등을 이해시키기 위해 말을 해야 하며, 말하는 사람을 통해서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개념, 감정, 의도를 듣고 재구성해야 한다.
정확한 발음, 적절한 어휘, 명료한 의미 구조로 말을 해야 하고,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 하면서 들어야 한다.
듣기와 말하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

<바람직한 듣고 말하기 습관>
1) 자기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남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하여 새로운 의견을 창출해야 한다.
2)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말하되,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진다.
3) 남의 말을 귀담아 듣되, 그 내용을 선택으로 때로는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제에 합당한가?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는가?
*진실성이 있는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그 보다 더 좋은 의견은 없는가?

<듣는 태도>
1) 화제와 주제를 분명히 알고 듣는다.
2) 상대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인다.
상대가 단언 조 이면 새로운 정보를 기억에 첨가 하고, 질문 조 이면, 자신의 기억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 알맞은 대답을 준비하며, 부탁조이면 필요한 행동을 수행한다.
3) 중심 단락이 어디 있으며, 그 단락과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되는지? 파악해 듣는다.
4)사실대로 말하는지, 근거로 추론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필요한 정보만 말하는지, 내용의 정확성, 적절성, 타당성, 효율성을 평가하며 듣는다.

<효과적 말하기>
1)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하기 계획1단계: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정하기
*2단계 : 자료수집, 참고 문헌, 말할 내용등 자료 수집해 개요 작성
*3단계 : 실제 실행단계로 당당한 모습, 말의 표현, 제스처와 표정 연구
*4 단계 : 질문에 답하고 유머와 위트, 에피소드, 촌철살인 화법 등 환담화법 연구
2)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할것인지? 기본 계획을 세운다.
*누구에게 ~ 청중 분석, 정황 분석을 한다.
*무엇을 ~사실적 원리, 협조적 원리에 근거로 이해를 위해 준비한다.
* 어떻게 ~지식정보, 행동, 즐거움의 목적에 따라 기술, 설명, 설득, 환담화법을 구사한다.

5. 토론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입론 할 때
① 아래쪽을 향해 말하지 않는다.
② 자세는 바르게 정면을 향한다.
③ 연탁에 손을 올려놓기 위해 앞으로 구부리지 않는다.
④ 양복 단추를 모두 채우고 복장을 단정히 한다.
⑤ 흥분하지 않으려고 자제하는 건방진 인상을 주지 않는다.
⑥ 자료와 데이터는 지시봉으로 가리켜가며 변론한다.
⑦ 음성을 의식적으로 크게 한다.
⑧ 도중에 시간이 모자라 허둥되지 말고 시간 배분을 잘한다.

2) 반대 신문을 할 때
<반대신문은 상대측 주장의 모순이나 문제 점등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① 간략하게 질문하라
* 너무나 분명한 사실을 서두에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나쁜 예) “체벌은 사회문제가 되어 있다. 매스컴에서 자주 이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체벌 문제는 학교와 가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 (영철)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예) (영철)씨 체벌문제의 원인이 학교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쪽입니까?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상대측이 길게 말하지 않게 질문한다.
*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느낌이십니까?”라는 식의 질문은 피한다.
(왜냐하면)
“아무생각 없습니다.” 란 한마디 답변으로 질문이 차단당한다.
또한 ~ 논리적 질문과 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③ 대답이 필요이상 지루하게 이어질 때는 그냥 듣지 말고 중도에 차단해야 한다.
*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야기는 잘 알겠습니다. 제 질문에만 대답해 주십시오.”

3) 최종 변론할 때
① 입론 시 변론과 거의 비슷하며 지나치게 짧게 하지 않는다.
② 입론과 반대 신문으로 상대가 잘 알고 있지만 동일한 내용을 변론해도 상관없다.
③ 제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열변을 토로해야 한다.

6. 토론에 실패하는 유형
1) 논점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
<논의의 대상인 논점을 여러 개 내놓아 토론의 초점을 흐리는 사람이다.>
* 지금 논이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논점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 토론 시간이 애초 예상보다 길어지는 주된 이유이다.

2) 서론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경우
* 서론이 끝나지 않으면 본론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 서론이 길어지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결론을 말할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 이말 저말 당사자도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 처음부터 결론을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3) 질문과 자기주장이 분명하지 않는 경우
* 서론이 길어 자기주장을 도도하게 늘어놓다 상대편에게 질문하는 것을 깜박 잊는 경우
* 보통회의는 말 많은 웅변 형 아니면 끝날 때까지 말없는 침묵 형이다 보니 회의가 균형 잡기가 어렵다. ~이 경우는 사회자 에게 책임이 있다. 고도의 판단력과 기술로 공평하게 시간과 발언 하도록 유도 한다.

4) 감정에 치우치는 경우
* 토론에 이기려면 감정을 다스려라
* 논쟁에 강한 사람은 상대편이 어떻게 나오든 감정 변화 없이 냉정하게 논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5) 사소한 일에 정색하고 맞서는 경우
* 화를 내기 시작하면 이미 논쟁은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상대의 공격을 적절하게 받아내는 기술이다.
*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순발력을 키우고 담력을 쌓아야 한다.

6) 상대방을 조소하는 경우
* 누구나 취약점을 지적당하면 무의식중에 옹호하기 위해 상대를 비웃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데 토론의 예절에서 실례가 되므로 조심한다.
* 토론자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면 그 사람의 주장도 함께 무너지므로 주의 한다.

7. 토론의 공격 방법
1) 사실의 객관성을 놓고 공격하는 방법
* 사실이 결론이 되려면 반드시 증명되어야 한다.
* 사실은 과학적이며, 객관적으로 인정된 것인가?
* 사실의 조사 방법, 조사기간, 질과 양 등은 적정한가?
* 데이터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만든 것인가?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 데이터는 주장을 끌어내는데 정당한 증거가 될 수 있는가?

2) 잘못된 논거를 공격하는 방법
* 어떠한 사실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논거적 근거를 말한다.
* 사실에 대한 해석이 올바르지 못한가?
* 사실에 대한별도 해석이 성립되는가?
* 사실이 결론을 끌어내기에 충분한 내용을 갖고 있는가?
* 사실을 확대 해석하지 않는가?

3) 주장 자체를 무너뜨리는 방법
* 상대와 전혀 다른 사실과 논거로써 부정적 결론을 이끌어 내어 정면으로 부딪치는 경우이다.
* 상대와 대립되는 결론을 채용한 경우의 메리트를 강조 한다.
* 상대가 논점으로 다루지 않은 것을 논점으로 삼는다.

8. 공격이 방어다
1) 용어와 정의를 공격하라.
정의가 명확하지 않는 용어 등과 같은 언어 표현을 지적 하는 것
2) 빗나간 논점을 공격하라
상대가 주제에서 벗어난 논점을 이야기 하려고 할 때 그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 해주면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3) 성급한 일반화를 공격하라
충분하지 않는 사실을 성급하게 발표하면 개인적 관찰을 일반론을 논하지 말라고 대응한다.
4) 거짓 삼단논법을 공격하라
상대가 삼단논법을 사용해 추론을 하고 있다면 우선 대전제와 소전제가 각각 증명된 사실인지, 대전제와 소전제 사이에 개념적 연관성이 적절한지, 그리고 대전제와 소전제를 통한 결론을 연역해 낸 과정이 논리적인지를 살펴 한 가지라도 허점이 있다면 공격한다.
5) 부적절한 인과 관계를 공격하라
원인규명의 논제 일 때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닌 것을 증명하려는 경우 공격한다.
6)잘못 된 유추를 공격하라.
상대가 유추를 사용해 자기주장을 논증하려한다면 유추가 성립되지 않는 사례를 지적해 공격한다.
7) 대의명분을 공격하라.
대의명분을 내세워 그럴듯하게 한다면 일반 대중의 위한 것인지 특권층을 위한 것인지 대의명분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실제로는 대의명분을 무너뜨리는 것이 쉽지 않다.

9. 일반적 반격의 말 들
*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 “조사의 방법, 담당자, 결과 등을 알려 주세요.”
* “전체는 좋으나 이 부분이 약간 문제입니다.”
* “그렇게 별 소용도 없는 예화만 늘어놓지 말고 좀 더 엄밀하게 논의를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이야기는 당신이 실제로 경험한 것 입니까?”
* “ 이론과 실제는 다릅니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진실로 도움이 되는 지혜를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지식은 반드시 현실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지식만 가지고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누가 만든 데이터인가? 어디에 게재된 것인가? 그것은 권위가 있는 데이트 인가? 만들어 진 시기가 언제인가?”
* “좋은 일은 서둘러라 -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오십 보 도망친 사람이 백보 도망친 사람을 비겁하다고 비웃는다.”
*“당신이 제시한 사실이외 다른 사실은 없군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 사실을 인정하는 모양이군요.”
*“절대 불가능하다는 논거를 보여 주십시오”
* 적어도 이 분야에 권위자인 당신은 반대하지 않을 것ㅇ로 생각합니다. “
*“당신 말이 맞다. 나도 당신 입장이라면 그렇게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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