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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피치를 잘 하려면 버려야 할 ^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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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249
내용

■스피치를 잘 하려면 버려야 할 마음

 

 

스피치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마음은 과연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 부인하려는 마음

 

○ 자신이 많은 사람들 앞에 서기만하면 긴장하고 떨게 된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부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속상해하고 못 견뎌 합니다. 지금의 땅에 발을 딪지 않고서는 도약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 지금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고 지우고 싶더라도, 일단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인 것입니다.

 

2) 부정적인 마음

 

○ 스피치를 하기 전에 “잘 안 될 거야”, “또 떨고 말거야”, “또 얼굴이 빨개질 거야” 하면서 미리 부정적인 상상을 떠올립니다.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것은 해봐야 하는 것일 덴데 항상 최악의 상황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놓고서 반드시 그렇게 부정적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자기암시를 하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평가는 자신의 잠재의식에 실패경험으로 새겨지게 되고 다음 스피치를 더 힘들게 합니다. 스피치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그런대로 최선을 다했어,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뭐” 하고 스스로를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헨리 포드는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이 옳다고 했습니다.

 

3) 흑백 논리

 

○ 스피치를 하고 나서 다른 사람들 보기에 아주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못한 발표도 아닌데 “완전히 망쳐버렸어” 하면서 완벽 아니면 실패, 100점 아니면 빵점, 완전히 흑백논리로 평가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어떤 스피치라도 완벽한 스피치는 없습니다. 잘 한점은 앞으로 더욱 잘 살려나가고, 아쉬운 부분은 보완하고 준비해서 다음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4) 피하려는 마음

 

○ 스피치 공포가 심하신 분들은 스피치 할 기회를 피하려고 합니다. 스피치를 피하는 것은 기회를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부딪혀가면서 실수도 해가면서 배우는 법인데 시도조차 하지 않고 피해버린다면 극복할 기회는 영영 오질 않습니다. 물을 피해 버리는 사람이 언제 수영을 익힐 날이 오겠습니까?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스피치와 담 쌓고 지내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극복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피했을 때 본인의 잠재의식은 자기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게 하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시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용기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해내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행동라면을 먹고, 실패하는 사람은 했더라면 을 먹는다.

 

5) 쓸데없는 자존심

 

○ 스피치 불안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자존심이 강한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생각만큼 스피치가 잘되지 않은 경우에는 자존심이 큰 손상을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참된 자존심은 실패했느냐 성공했느냐에 달려있지 않고, 실패나 성공 후에 나타나는 자신의 듬직한 태도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진짜 자존심 있는 사람은 결과에 연연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6) 지나치게 의식하는 마음

 

○ 무심코 하던 일도 의식하면서 해보려고 하면 왠지 어색하고 잘 안될 수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던 일도 의식을 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워지며 자연스런 표정을 지으려고 의식적인 노력을 할수록 얼굴은 굳어집니다.

스피치 공포는 타인을 심하게 의식하고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데서 빚어지고 심화됩니다. 타인을 의식하다 보니 “남들이 지금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저 사람들이 내 스피치를 형편없다고 생각하지나 않을까?”

또한 자신을 너무 의식하다 보니 “내 목소리가 너무 떨리는 같은데”, “내 얼굴이 빨개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불안 증상을 부추깁니다.

지나친 타인의식이나 자의식이 심하신 분들은 그 주위의 초점을 다른 데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할 내용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입니다. 타인들의 눈치 보는 스피치가 아닌 소신 있고 당당한 스피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맹자가 말하길 “스스로 반성하여 바르지 못하면 신분이 낮은 사람도 두렵고, 스스로 반성하여 곧으면 천만인도 두렵지 않다. 이것이 참된 용기인 것이다”

 

7) 비교하는 마음

 

○ 연단에 오르자마자 “앞에 분이 너무 잘해서 더 떨리네요. 하고 말을 꺼내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잘 하시는데 저만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하는 말들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스피치는 자신의 개성,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다 다릅니다. 누구의 개성이 더 훌륭하고 더 못하고 할 것은 아닙니다. 누가 빨강이 노랑보다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누가 장미가 백합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가요?

훌륭한 스피치란 자신의 색깔을 제일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개성이 없는 스피치는 죽은 스피치입니다. 스피치 훈련은 자신의 색깔을 제일 잘 살려나가는 훈련인 것입니다.

 

8) 지레짐작하는 마음

 

○ 스피치 공포가 심한 분들 중에는 어떤 상황이 실제 그런지 확실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그런 것처럼 자기 멋대로 넘겨짚어 부정적인 지레짐작을 해버리곤 합니다.

확인되지도 않은 것을 지레짐작해서 부정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이런 습관은 반드시 바꿔야 하며 확인을 해보면 실제는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9) 분석하려는 마음

 

○ 연단공포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는 심리학 박사라 해도 좋을 만큼 심리치료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심리상태와 불안 증상을 자꾸 분석하는 습성이 오히려 불안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분석하려 할수록 불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마음은 피부와 같아서 멀쩡한 마음도 자꾸 집착해서 긁게 되면 부스럼을 만들고 상처를 냅니다. 멀쩡한 마음을 자꾸 긁어대며 분석하려 하지 말고, 스피치를 피할 수 없다면 스피치를 즐겨봅시다.

 

10) 감추려는 마음

 

○ 스피치 공포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자신의 떨리는 모습과 긴장된 모습이 청중들에게 알려 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전전긍긍합니다. 떨리는 것은 숨기려고 하면 더 떨립니다. 또 긴장하는 모습이 나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람이 좀 긴장을 했다고 해서 형편없다고 흉보거나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친근한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인간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죠.

긴장할 때 긴장하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숨기느라고 더 긴장한다는 것은 솔직하지 못한 데 대한 벌이 아닐까요? 자신의 참모습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대개 형편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참모습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왜곡되게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정확히 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죠.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가 불안하다면 자신의 내면을 다시금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알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의 문구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고 있다. 자신은 이미 아름답고 이미 소중하고 이미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11) 집착하는 마음

 

○ 스피치 공포가 심한 분들은 집착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집착도 보통 집착이 아니라 끈질긴 집착입니다. 특히 불쾌했던 경험을 놓아 버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아팠던 실패경험에서 쉽게 헤어 나오질 못하고 여전히 그 악몽을 현실 속에서 되풀이 합니다. 집착의 사슬을 끊어 버릴 때 우리는 진정 마음의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12) 걱정하는 마음

 

○ “걱정도 팔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지요. 매사에 걱정하는 마음이 지나친 분은 스피치를 할 때도 여전히 걱정실력이 발휘됩니다. “만약에 떨리면 어쩌지?”, “만약에 실수하면 어쩌지?”, “만약에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하면서 온갖 걱정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은 꼭 부정적인 가정을 떠올립니다. “만약에 너무 잘하면 어쩌지”, “만약에 청중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면 어떡하지?”, “만약에 기립박수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이런 긍정적인 가정을 떠올리진 않습니다.

인도의 어떤 성자는 이런 말을 했답니다.

“세상의 모든 걱정거리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바꿀 수 있는 걱정이고, 둘째는 바꿀 수 없는 걱정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모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면 될 것이고 바꿀 수 없는 것은 걱정해봐야 바뀌지 않을 테니까”

 

13) 핑계 대는 마음

 

○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그 나름대로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대 대개의 핑계는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스피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핑계도 무수히 많습니다. “나는 이래서 안돼”, “이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어”, “난 원래 소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그런데 스피치를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떨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고 피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스피치 공포를 느낄 수 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스피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모두들 훌륭한 명연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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