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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의 속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14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363
내용

♣말(言)의 속도♥♥

 

                                      ~ ~ ~ 원장 김종선 (2019년 7월 3일 울산 여성신문 스피치 칼럼 기고 글)


평소 우리는

‘말이 빠르다.’ ‘말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의 속도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과 마음의 안정도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말이 빠른 사람은

순발력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사람이 많으며, 마음 적으로 흥분상태나 불안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래서 말이 빠르며 다혈적인 사람 중에는 목소리가 커거나 말이 거칠고 감정적으로 흐르기가 쉽습니다.

그런가 하면 말이 빠르면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휘력이 떨어진고 가끔 앞뒤 말이 겹쳐 더듬기까지도 합니다. 무엇보다 8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때 긴장을 하게 되면 말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말의 속도가 느리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빠르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말이 빠른 사람은 순발력과 열정적인 사람이 많지만 느린 사람은 마음 적으로 고요하며 편안함을 느끼는가 하며 집중력이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많습니다.

 

말이 빨라지는 이유는

첫째,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입니다.

숨이 길어지고 소리에 힘이 생기는 복식호흡을 하지 않고 입안에 머금은 적은 양의 공기에 의존해 말하기에 말이 빨라지거나 입과 혀, 턱의 발음을 정확히 하지 못하도록 방해 합니다.

둘째, 의미 중심으로 띄어 말하기로 끊어 말하는 습관이 필요 합니다.

문장의 길이는 최대한 짧게, 문장 사이에는 포즈(pause 일시정지)를 두어 여유 있게 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는 말하기에 급급해 의미 중심으로 적당히 끊어 가면서 말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호흡 중에는 큰 호흡과 반 호흡이 있습니다. 큰 호흡은 숨을 한번 다 쉬는 것이고 반 호흡은 반 숨만 쉬고 빠르게 넘어가는 방법인데 문장 전체 맥락에서 쉴 때는 큰 호흡이며 짧게 쉬면서 넘어 가면서 이어져야 할 때는 반 호흡입니다. 보통 한 문장 끝나고(~다.) 그 다음 문장을 급하게 넘어가지 마시고 쉬어갑니다. 문장을 이루는 어절(문장을 이루는 도막도막의 마디)에는 반 호흡( , )으로 멈추어 갑니다.

 

세 번째, 외워서 급속히 말하지 않습니다.

외운 것을 그대로 말하기보다 청중과 대화하듯 말하는 것이 쌍 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장에서 어절 마다 톤을 조금씩 달리 말하여 톤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 말의 전달력이 향상됩니다.

말을 천천히 하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고 상대방의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만약 말하는 태도가 흥분하지 않고 천천히 말하는 타입이라면 전달력이 좋아 성공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말의 속도가 빠르다면 천천히 말하는 것을 습관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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