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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말과 그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2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71
내용

[틀리기 쉬운 우리말과 그예]

 

[안] 과 [않∼]

[아니]의 준말이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는 것을 명심하면 혼란이 오지 않는다. 예를 들면, ‘선생님, 옆짝꿍 좀 바꾸어 주시면 않되겠어요?’라는 문장에서 ‘않되겠어요’를 ‘아니하 되겠어요?"로 바꾸어보면 어색하다는 것을 담박에 알아낸다. 그러니, 위의 예에서는‘안되겠어요?’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 와 [~요]

종결형은 발음이 ∼요로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항상 ∼오로 쓴다. 「돌아가시오, 주십시오, 멈추시오」등이 그 예이다. 하지만 연결형은 ∼요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이것은 책이요, 그것은 펜이요, 저것은 공책이다.」등이 그 예이다.

 

[붙이다] 와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저냐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다.

(예)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치다. 논밭을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등

 

[∼율] 과 [∼률]

한 예로 합격률인지 합격율인지 혼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경우는 모음이나 "ㄴ으로 끝나는 명사 다음에는 ∼율을 붙여 백분율, 사고율, 모순율, 비율 등으로 쓰고,"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 있는 명사 다음에는 ∼률을 붙여 도덕률, 황금률, 취업률, 입학률, 합격률 등으로 쓰면 된다.

 

[반드시] 와 [반듯이]

쓰임은 아주 다르나 발음이 비슷하다. ‘반드시’는 어떤 일이 틀림없이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예 :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시오.)

‘반듯이’는 작은 물체의 어디가 귀가 나거나 굽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바르다, 물건의 놓여" 있는 모양새가 기울거나 비뚤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예 : 고개를 반듯이 드십시오.)

 

[며칠] 과 [몇일]

‘오늘이 며칠이냐?’라고 날짜를 물을 때 며칠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몇일이라고 써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의 바른 표기는 며칠이다. 몇 일은 의문의 뜻을 지닌 몇 날을 의미하는 말로 몇 명, 몇 알, 몇 아이 등과 그 쓰임새가 같다. (예 : 몇 월 며칠)

 

[∼로서] 와 [∼로써]

‘∼로서’와 ‘∼로써’의 용법도 꽤나 혼동되는 것 중에 하나이다. ‘∼로서’는 자격격 조사라고 하고, ‘∼로써’는 기구격 조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그는 회사 대표로서 회의에 참석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대표로서’는 움직임의 자격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고「우리 회사는 돌로써 지은 건물입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돌로써’는 움직임의 도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도구란 말도 세분해 보면 도구·재료·방편·이유 등이 된다.

「그는 "감기로 결근하였다.」와 같이 ∼서나 ∼써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서나" ∼써를 붙여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지는데 이 경우는 이유를 나타내는 ∼써를 붙여 ‘감기로써’가 바른 말이다.

 

[∼므로] 와 [∼ㅁ으로]

‘∼므로’와 ‘∼ㅁ으로’ 도 흔히 잘못 쓰이는 말이다. ‘∼므로’는 하므로/되므로/가므로/오므로’ 등과 같이 어간에 붙는 어미로, ∼이니까/∼이기 때문에와 같은 ‘까닭’을 나타낸다.

이와는 달리 ∼ㅁ으로는 명사형 ∼ㅁ에 조사 으로가 붙은 것으로 이는 ∼는 것으로/∼는 일로와 같이 '수단·방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므로 성공하겠다.」와 「그는 아침마다 공부함으로 성공을 다졌다.」를 "비교해 보면, 전자는 ∼하기 때문에의 이유를 나타내는 말이고, 후자는 ∼하는 것으로써의" 뜻으로 수단·방법을 나타내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불황으로 인해 회사가 힘들어지므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기회가 있으므로 절망하지 않겠다.」등은 이유를 나타내므로 ∼므로가 된다.

"「문물을 교환함으로 문화를 발전시킨다.」,「산을 아름답게 가꿈으로 조국의 사랑에 보답한다.」등은 수단·방법을 나타내므로 ∼ㅁ으로가 바른 말이 된다.

 

[더욱이] 와 [더우기]

글을 쓰는 작가들도 아직까지 이 단어를 잘못 쓰는 분들이 많다. 종래의 맞춤법에서는 ‘더우기’를 옳은 철자로 하고, 그로부터 준말 '더욱'이 나온 것처럼 설명했던 것인데, 새 맞춤법에서는 그와 반대의 입장을 취한 대표적인 것으로 이제는 ‘더욱이’로 써야 한다. 이 ‘더욱이’라는 부사는 ‘그 위에 더욱 또’의 뜻을 지닌 말로서, 금상첨화(錦上添花)의 경우에도 쓰이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의 경우에도 쓰이는 말로 이 쓰임과 같은 대표적인 것 가운데 ‘일찍이’가 있다. 이것도 종전에는 ‘일찌기’로 쓰였으나 이제는 ‘일찍이’로 써야 한다.

 

[∼던] 과 [∼든]

‘∼던’과 ‘∼든’도 많은 혼란이 일고 있는 말이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고, ‘∼든’은 조건이나 선택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꿈을 그리던 어린 시절」,「그 책은 얼마나 재미가 있었던지.」의 예문은 둘 다 과거를 회상하는 말이므로 ‘∼던’을 사용해야 하고, 「오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눈이 오거든 차를 가지고 가지 마라.」의 경우는 조건·선택을 나타내므로 ‘∼든’을 쓴다.

 

[음]과[슴]

언젠가부터 모든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응용력이 뛰어난 많은 분들이 이 원리를 적용해

“밥을 먹었음”을 “밥을 먹었슴”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슴”, “가슴”등의 명사 말고 말 끝이 “슴”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으니,

말 끝을 “음”으로 바꿔 말이 되면 무조건 “음”으로 적읍시다.

 

* 자료 출처 : 인터넷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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