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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제목

답글 '전쟁에 뛰어 들어섰네요'.

작성자
김종선
작성일
2010.03.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17
내용

> 전쟁에 뛰어 들어섰네요.
“요즘 면접은 뽑기보다 떨어뜨리기 위한 면접을 본다고 해야 할 정도도 치열합니다.!”
면접 요령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면접이 중요하다면서도 아직도 면접 준비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면접 준비를 무슨 액세서리 하나쯤 착용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은 현대 기업과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가장 진화한 선발 방법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면접 준비는 체계적이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합격기준에 가까워집니다.
면접 준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합격에 가까워지는 것은 평범한 진리입니다. 동서양의 모든 전문가들과 수많은 응시자들의 경험은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직업세계에서 갈수록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학교성적이나 필기시험보다는 면접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면접의 비중은 계속 강화될 전망입니다.

저는 면접에 관한 가벼운 요령 몇 가지로는 까다로운 면접시험을 제대로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의 경향은 가벼운 면접요령과 팁만으로는 뛰어넘기 어려운 과제도 있습니다. 최근 괜찮은 사람들이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찾아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면접은 진로에 첫 관문입니다. 이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는

1.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터득할 수 있어야합니다.

면접은 면접 응시자와 면접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본질적인 내용은 의사소통입니다. 회사와 국가 기관이 알고 싶어 하는 바에 대해서 면접 응시자는 최선을 다하여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답변합니다. 그럼으로써 회사와 국가 기관은 인재를 알아보고 함께 일할 인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면접은 두 개의 프레임 즉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행동적)요소이고, 두 개의 역량과 적격성 또는 궁합입니다.
면접에서 다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인 답변 요령, 프레젠테이션 요령, 토론 요령과 예의는 회사와 조직에서 시행되는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또한 비언어적. 행동적 요소인 말투와 발음, 인사, 자세, 걸음자세, 제스처 등은 빠뜨릴 수 없는 동작 언어입니다. 이 모든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수단인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전달하려는 취지를 가장 설득력 있고 분위기에 맞게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성공적인 자기 분석이 있어야 합니다.

면접 준비를 답변에서 필요한 단순한 기술과 요령, 외모상의 단정함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 하면 안 됩니다.
면접 성공의 비결 첫 번째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잘 정립하는 것입니다. 마음가짐과 태도를 잘 정립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바른 자세와 태도를 준비하는 도덕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면접의 주인공이자 당사자인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분석은 자신의 강점과 특기, 단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목록화 하여 정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잘 정리하여 분석함으로써 면접 준비의 내공을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자기 분석의 내용들은 면접 질문과 답변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분석 과정을 통하여 실제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응시자들로부터 체험한 바입니다만, 실제로 학창시절 공부와 성적에 매달리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돌보고 정성스럽게 성찰하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학교와 집에서 하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분석을 면접 준비 과정을 통하여 해낼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 가운데 자기 분석 과정은 면접에서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가장 중요한 자신을 알고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성실한 면접 준비가 응시자들에게 안겨주는 선물입니다.

면접코칭과 면접강의와 실습을 교육하면서 응시자 여러분들로부터 발견하고 얻은 비결을 간추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면접을 잘 보는 아주 특별한 한두 가지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4가지 측면에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 마음가짐과 태도

면접관들은 응시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하며, 어떤 지원동기가 있는지, 그럴만한 구체적 경험과 지식이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가. 자기진단과 분석을 재구성 합시다.
자신에 대한 진단과 분석은 자기의 장단점이나 특기, 희망, 향후 비전 등을 아래의 질문의 영역으로 재구성해 보세요.
-나는 무엇을 해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doing)
-나는 무엇을 갖고 싶은가? (having)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being)

나.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 하라.

면접에 임할 때 대부분의 응시자가 면접관들 앞에서 긴장상태로 되는 것은 탈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또한 면접관들로부터 면접을 당한다는 피동적. 수동적 생각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였기 때문에 면접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하여 회사 또는 국가기관은 응시자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 즉,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맘껏 세일즈 한다는 관점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 여러분의 재능과 잠재역량을 사기 위해서 나온 구매자들입니다. 사기 위해 응시자 여러분을 만나러 나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입니까? 맘껏 자신의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 하십시오.

둘째, 면접요령과 전략 자체를 절대로 외우지 마십시오.

면접에 대한 이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면접에 대한 이론과 전략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독특한 내용도 있고, 공통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면접요령과 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비취업자들이 이 요령에 너무 매달리고, 심지어는 용모와 복장에만 지나치게 매달리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사실, 면접요령은 인터넷상에 무진장으로 정보가 많고, 사실은 자세히 읽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어떻게 임하면 면접을 잘 보는 것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면접요령과 전략을 정리해 보고 연습에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면접요령과 전략 자체를 절대로 외우지 마십시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기 생각과 몸에 반영하시면 됩니다.

셋째, 충분한 모의실전연습을 합시다.

각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전략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전면접에 가까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는 이론 및 전략과 실전은 엄연히 다릅니다. 연습은 그만큼 자신 있는 답변과 면접에 임하는 응시자의 당당함을 견지시켜 줄 것입니다.

면접연습은 다른 사람 하는 것을 관전해서는 안 되고 본인이 직접 체험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면접교육을 수강하더라도 모든 수강생이 참여하여 실전 연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택하셔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집단면접, 개별면접, PT면접, 토론면접을 골고루 진행하는 곳이 많으며, 내용적으로는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령만 잘 안다면 자체적으로 스터디그룹을 형성해서 연습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넷째, 목표기업(또는 국가기관)에 대한 철저한 연구

최근 면접질문에서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국가기관 모두 해당기관의 업무내용, 전략, 비젼 등에 관해 상세히 연구하여 모든 질문에 능숙히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신입사원 응시자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은 솔직하긴 하되 경쟁력 강한 답변이기는 어렵습니다.

굳이 비결이라는 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면접을 잘 보는 비결은 그 회사나 기관에 열정적으로 입사하길 희망한다는 취지를 면접의 전 과정을 통해서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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