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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선생님 오랜만 입니다.

작성자
김종선
작성일
2011.04.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64
내용

홍 선생님 오랜 만입니다.

 

먼저 울산 사투리에 대해 저가 조사한 참고 내용을 말씀 드리면,

 

◆울산 사투리 는

울산 사투리와 양산 부산사투리 억양이 다름

울산 사투리와 경주 포항사투리 억양이 비슷함.

울산사투리는 첫음절을 강하게 말해서 듣기 거북하고 억쎈감이

있지만 부산은 좀 순화된 느낌이 있음(정통울산사투리에 한해서)

 

1. 울산 방언 의 역사

*울산 방언은 신라때 굴아(범서 지역), 우화(웅촌지역), 거지화(상북지역), 구량화(두동지역), 헌양(언양지역), 생서화(서생지역), 개운포(개운동), 율포화(북구 강동지역), 공수화(온양지역)의 촌락에서 쓴 옛말이 어울려 형성되었으며,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오늘의 울산방언이 되었다.

* 시대에 따라 죽은 말(死語)도 있고 새말(신생어)도 있지만 이웃지방 방언의 영향도 받았다.

* 1960대 공업도시로 토박이 방언이 전입주민 표준어와 공통 말에 밀려 사나브로 사라져 가고 있다.

 

2. 울산 방언의 특징

‘무뚝뚝한 말씨’라고 한다.

하지만 꾸임업이 소박하여 믿음직한 어감과 은은한 여운이 있다.

 

3. 울산 사투리의 특징

1) 소리 바꿈 현상

홀소리 ⦊홀홀소리

성냥⟶성낭, 저녁⟶ 저넉, 흉내다 ⟶슝내다 , 흉악하다⟶수악하다

2) 소리 줄임

사잇소리, 첫 닿소리, 받침 줄임

그을음⟶ 꺼럼, 종이 ⟶조, 가을 ⟶갈, 병신⟶병시이, 원숭이⟶원시

3)더한소리

홀소리, 받침고리 더하기

가마⟶가매, 허파⟶ 허패, 나중⟶난중, 이제⟶인자, 사발⟶사바리

4)높낮이 소리가락말

말의 속도가 빠르다. 높낮이 말의 기복이 심해 말소리가 시끄럽고 무뚝뚝하다.

5)준말 현상

내일⟶낼, 꼴짜기⟶골짝, 이 아이⟶야, 섭섭하다⟶섭섭다. 그리하다⟶그라다

6) 파생어

만당⟶꼭대기, 가작다⟶가깝다, 조굼⟶조금 매꾸로⟶ 처럼

7) 속된 말

눈⟶눈까리, 머리⟶대가리, 봉지⟶봉다리, 껍질⟶껍데기, 마구부수다⟶쌔리 뿌우다.

8)옛말 자취

광⟶고방, 종달새⟶노고지리, 만들다⟶맹걸다. 이야기⟶이바구, 숲⟶갓, 그으름⟶꺼시럼

으로 나눌 수 있으며,

 

◀사투리를 교정하는 방법은▶

1.발음 교정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음상에서 국어의 모음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예) 김선생]> 김슨생, 경제> 갱재, 의사>으사 --- 모음 구분 안됨

쌀>[살, 싸 오세요>사오세요 - 된소리를 예사소리로 발음하는 경우

※ 한 음절 한 음절 모음에 따른 입모양을 신경 쓰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낭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2.억양 교정 훈련을 합니다.

사투리는 고저 변화와 강세가 심하기 때문에 최대한 음의 높이가 일정 하도록 같은 톤으로 강세 없이 말을 해보며, 표준 억양에 익숙해지도록 말의 내용에 따라 상승조, 하강조 등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말의 리듬감을 살려 봅시다.

 

3.표준어를 쓰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 좀 더 빨리 사투리를 고칠 수 있다.

 

▷▷▷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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