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학원을 통하여 얻은 것

스피치 학원을 통하여 얻은 것

저는 이번 겨울 방학동안 아버지의 권유로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한번 해보라는 것이 아버지의 말씀 이였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교육시간과 스피치 학원을 다녀야 할 시간이 같아서 내키진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 학교 선생님께 양해를 구했고 일주일에 두 번, 한 달 동안 해오다보니 말할 때 모르든 나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보였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나 잘 모르는 남들 앞에선 발표를 하려고 하면 자신감이 없어 말도 꼬이고, 떨리기도 하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해 왔습니다. 그런데 발성 연습과 발음 연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찾기 시작 했으며, 자기소개 발표, 주장 말하기, 주제 분석 말하기 등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말하는 방법을 연습하다보니 쉽게 쉽게 말하는 것도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한 달 시간이 적어 그사이 다 배우지를 못해 내 생각을 한 번에 머리에서 정리해 입 밖으로 잘 나오지를 않아 집에서도 계속 연습하고 배운 대로 연습한다면 어디에서나 말을 해도 질서 정연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이제 끝이 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이번 방학을 알찬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교과에도 이런 교육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다음 방학 때도 시간이 있다면 자신감을 더 기르고, 다른 많은 분야의 말하기를 꼭 다시 배워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과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