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것은 선천적인가？ ( 여성신문 2011년 1월 2째주 연제 글 )

[스피치 테크닉]

말 잘하는 것은 선천적인가?

자신은 무슨 말을 할 지 몰라서 곤혹스러워 하는데 어떤 사람은 갑자기 지명해도 마치 자기가 말할 내용을 미리 외우고 나온 것처럼 더듬거리지도 않고 아주 능숙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저 사람은 말하는 재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일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스피치 재능은 후천적 노력으로 얻어지는 스피치 ‘기술’입니다.

기술이란 반복적인 단련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자동차 운전과도 같이 계속하여 실기 훈련을 반복 체험함으로써 기술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목소리를 보잘것없어도 여유 있는 자세, 자신 있는 태도로 스피치 재능을 키워온 사람도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인 두 가지 비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첫째는 남다른 노력의 결과이고, 둘째는 평소에 좋은 화제에 대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스피치의 진정한 가치는 훌륭한 내용, 논리적인 조립, 설득시킬 수 있는 발표력이 조화를 이룰 때 화술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