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목소리

풍성한 목소리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얼굴이나 옷차림과 태도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목소리만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소리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풍성한 목소리는 삶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생각해도 됩니다.

리더의 위치에 오르면 공적인 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되거나 발음이 좋지 않거나 목소리가 갈라져 말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풍성한 목소리는 건강과 관련이 깊고, 나아가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먼저 호흡에 신경 써야 합니다.

현대인은 몸보다 머리 쓰는 일이 많아서 위가 뜨겁고 아래가 차갑지요. 반신욕이나 마사지로 자극하는 것도 좋지만 깊은 호흡을 통해 스스로 순환이 이루어지게끔 해 주는 게 훨씬 좋습니다. 호흡은 자세 교정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소리는 살이 아니라 근육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의 하체 근육에 힘이 모이면 고음을 내기에도 더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또한 소리에 풍부한 느낌을 더하는 것은 공명입니다.

공명이라고 하면 ‘콧소리’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우리 몸에는 공명기관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성악가들은 온몸을 울려서 소리를 냅니다. 일반인은 입 안의 공명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른 자세, 따뜻한 호흡, 풍부한 울림, 정확한 발음을 가져도 소리에 실린 사람의 감정을 완벽하게 속일 수는 없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에서 길어 올린 소리가 감동을 전해 줍니다.

소리를 성형할 수 있어도 마음까지 성형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의 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풍성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영혼까지 자극하며 여운을 남기는 풍성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