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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 마음의 브레이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4.0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87
내용

♣마음의 브레이크 [brake,break]

 

"주마가편[走馬加鞭]" 이란 말이 있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얘기입니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채찍을 가해 더 빨리 달리도록 하자는 전진 일변도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때로 이런 저돌적인 마음가짐이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30년이란 긴 세월을 무사고로 운전하여 표창을 받는 모범 운전기사에게 한 신문기자가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모범기사의 대답인 즉" 나는 항상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한마디로 30년 무사고의 벽을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았다!"

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입니까?

 

그 운전기사도 사람인 이상 때로 액셀레이터를 강하게 밟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것입니다.

 

급한 일로 채근하는 승객들 때문에 아니면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남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모범기사는 그런 충동을 이겨내고 자기를 절제하는데 성공했던 것이었습니다.

 

무리와 과욕은 항상 화를 불러옵니다.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탈이 나듯 욕심과 유혹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높게 만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서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자기절제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빠르게 달리는 차를 타고 있으면 빠른 속도가 주는 쾌감 때문에 또 남을 앞지른다는 우월감 때문에 쉽게 속도를 떨어뜨리지 못합니다.

경우에 따라 속도감각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직장사회에서도 이런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윗사람의 인정을 받는 사람, 능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는 사람은 항상 액셀러레이터만을 밟고 있습니다.

속도의 제한이나 조심성이 그들에게는 업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승부를 속도에 의해서 결판내려는 듯 서두르기 일쑤입니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절제와 여유를 가집시다.

브레이크를 한번 밟을 때마다 한번쯤 자신의 위치를 살피는

그런 차분함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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