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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테크닉]
말의 진실성[眞實性]과 진정성[眞情性]
말하기는 쉬워도
다른 사람에게 감정 상하지 않게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으며
내용보다 감정이입이나 듣는 사람과의 교감이 필요 할 때도 있습니다.
솔직 담백하면서 압축적인 말 한마디는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 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 중에 욕쟁이 집이 있습니다. 이 집에 들어가면 주인 할머니는 손님에게 무조건 욕을 합니다. 그러나 욕을 먹은 사람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허허 웃습니다. 그 욕은 악의가 있어 하는 것이 아니라 유머인 것입니다.
이는 정확한 논리보다 어설픈 말이지만 그 어설픔 속에서 꾸밈없는 진실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냐 보다 어떤 감정이냐 하는 경우가 되겠지요.
우리는 말을 할 때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참된 진실성[眞實性]과 진실하고 참된 진정성[眞情性]으로 감정이라는 순수성을 얼마나 지니고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말은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진실 되고 참된 감동을 주어 변화를 갖게 하는데도 참뜻이 있습니다.
<울산여성신문 스피치테크 2013년 4월 둘째주 기고글>
http://www.uwnews.co.kr/serial_read.html?uid=27288§ion=sc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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