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오글거리고 있네요. ㅠㅠ

허 윤호

어제 수업시간에 촬영해주신 영상 잘 보았습니다.

아직도 저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오글거리고 있네요. ㅠㅠ

앞으로도 이 영상 자주 보면서 부족한 점 고쳐보려고 노력할게요.^^

두 달 전 첫 수업의 저의 표정과 태도는

너무 울렁증이 심해 불만스럽고 회의적인 표정으로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웅얼웅얼하는 말투로 나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며, 약간 건방져 보이는 태도와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권태로운 표정은 여유와 침착함을 잊고 목소리마저 떨리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혀가 오그릴 정도의 발음으로 나 자신을 못한다고 비판 할 때마다 윤호씨! 자신을 문지르는

촉각적(마음에 닻을 내리고) 앵커링(Anchoring )을 하며 다이아몬드를 갈고 닦는다고 생각해"하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훈련에 앞서 믿음보다는 의심스런 생각을 많이 했던

최근 나의 조금씩 변해가는 호감 가는 부드러운 표정과 최대의 강점이라고 칭찬 해주시던 좋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고마움과 행복감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다 원장 선생님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행동이랑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잘 정리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