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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23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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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2355
내용

한글의 우수성

(* 다문화 가족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장강의 내용 발취)

 

■개요

• 강의 목표

한글의 창제와 만든 목적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도록 한다.

• 강의 대상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보통사람(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자랑할 수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 강의 후 결과

한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알고 홍보 하도록 한다.

 

■목차

1 한글의 창제 이유와 원리

1)한글을 만든 이유

2)한글의 창제 원리

2 한글의 뜻

3 한글의 발달

4. 현제의 한글 표기

5. 한글의 특징

1)일반적 특징

2)문법적 특징

3)도형적 특징

6. 한글의 우수성

7. 결론

 

<강의 내용>

 

1.한글의 창제 이유와 원리

 

1) 한글을 만든 이유

 

우리나라의 글이 없어서이고,

국어대신 쓰고 있던 한자는 너무 어렵고

또 우리말과 달라서 우리나라 백성들이 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세종대왕과 여러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었다.

훈민정음에 그 이유가 잘 나타나 있다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다..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말과 달라서,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어진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담아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 내놓으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깨우쳐 날로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

2) 한글의 창제 원리

 

한글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겨레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이다.

이것은 세종대왕이 1443년(세종 25년)에 창제하였고,

1446년(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하였다.

훈민정음은 발음기관과 삼재(하늘, 땅, 사람)를 본떠서 만든 독창적인 글자이다.

처음에는 28 자였으나 (지금 사용되지 않는 옛글자는 ‘ㆁ, ㆆ, ㅿ, ㆍ,)

현재는 24 자만 쓰고, 한글은 낱소리글자이면서 음절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지닌

세계에서 으뜸가는 과학적인 글자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이 지구에는 여러 종류의 글자가 쓰이고 있지만,

이러한 여러 글자 가운데 훈민정음과 같이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이 분명한 글자는

흔치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2. 한글의 뜻

 

한글의 뜻으로는 줄여서 ‘정음(正音)’이라고도 하며, 속칭 ‘언문(諺文)’이라고도 하였다. 글자로서의 훈민정음이 완성된 것은 1443년(세종 25)이었으며, 이것이 제정되자 그 창제 목적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중에 언문청을 설치하고, 훈민정음의 해례와 같은 원리를 연구하게 하는 한편, 그 보급책의 일환으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짓고 운서를 번역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포하였다. 이 국자 제정과 ‘해례’ 편찬은 정인지를 비롯하여 당시 집현전 학사인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강희안 ·이개 ·이선로 등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뜻이며, ‘정음’은 ‘우리 나라 말을 정(正)히, 반드시 옳게 쓰는 글’임을 뜻한다.

 

3. 한글의 발달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제정한 ‘한글맞춤법통일안’에 따르면, 한글은 자음 14자, 모음 10자, 합계 24자의 자모로 이루어져 있다. 1자 1음소에 충실한 음소문자인 이 한글 자모 24자는 훈민정음 28자 가운데서 ‘ ·, ㅿ, ㆆ, ㆁ’의 네 글자가 제외된 24자인데, 그 중 ·[∧], ㅿ[z], ㆆ[飇]의 세 글자는 음운변화의 결과 그 음과 함께 문자로 쓰이지 않게 된 것이며, ㆁ[ŋ]은 현대국어의 받침 ‘ㅇ’ 속에 음가는 남아 있으나 글자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ㆁ’자는 ‘ㅇ’자에 합류된 셈이다.

현행 한글자모의 명칭과 배열순서는 이미 최세진의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에서 그 대체의 윤곽이 정해졌다. 그는 훈몽자회 범례에서 ‘俗所謂反切二十七字’라 하여 훈민정음에서 ‘ㆆ’을 제외하여 27자로 정하고 초성을 초성과 종성에 통용되는 8자와 초성에만 쓰이는 자음 8자를 다음과 같이 이름을 붙이고 배열하였다.

■ 초성종성통용 8자:

ㄱ 其役, ㄴ 尼隱, ㄷ 池末, ㄹ 梨乙, ㅁ 眉音, ㅂ 非邑, ㅅ 時衣, ㆁ 異凝,

■ 초성독용(獨用) 8자:

ㅋ 箕, ㅌ 治, ㅍ 皮, ㅈ 之, ㅊ 齒, ㅿ 而, ㅇ 伊, ㅎ 屎,

■ 중성독용 11자:

아 阿, 야 也, 어 於, ㅕ 餘, 오 吾, ㅛ 要, ㅜ 牛, ㅠ 由, ㅡ 應(不用終聲),ㅣ 伊(只用中聲), · 思(不用初聲).

 

4. 현재의 한글 표기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자음]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모음]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중자음]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중모음]

ㅐ(애) ㅒ(얘) ㅔ(에) ㅖ(예) ㅘ(와) ㅙ(왜) ㅚ(외) ㅝ(워) ㅞ(웨) ㅟ(위) ㅢ(의)

[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ㅊ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5. 한글의 특징

1) 일반적 특징

첫째, 발음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이다.

즉 닿소리(자음)는 소리를 낼 때 발음기관의 생긴 모양을 본뜨고, 홀소리(모음)는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을 본떠서, 글자가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인 파생법으로 만들어 졌다.

 

둘째, 독창적인 글자이다.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글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복잡한 변화를 거쳐 현재의 글자로 완성되었거나, 남의 글자를 흉내 내거나 빌린 것(일본의 ‘가나’, 영어의 ‘알파벳’)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한글은 세종이 각고의 노력 끝에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이다.

 

셋째, 한글은 가장 발달한 낱소리(음소) 글자이면서 음절 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한글은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다. 홀소리와 닿소리 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한글은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대단히 쉽다.

또 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을 뿐 아니라, 인쇄체나 필기체 등이 따로 없다. 그러나 영어는 인쇄체와 필기체가 서로 다르고,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별이 있으며, 글자대로 읽지 않는다.

 

넷째, 한글은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정인지의 꼬리 글에는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정도이다.

 

다섯째, 글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글자이다.

현재 세계에는 5000여개(20세기 초에 프랑스 한림원(Academia de France) 에서는 세계의 언어를 2796개로 보고함)의 말이 있고, 이 중 100여 개 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글자들도 모두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그리고 만든 때를 모르고 있다.

 

여섯째, 글자 쓰기의 폭이 넓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바람 소리, 학 소리, 닭 우는 소리, 개 짓는 소리까지 무엇이든지 소리 나는 대로 글자로 쓸 수 있다"고 하였다. 한글 총수는 1만 2천 7백 68자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다.

 

2) 문법적인 특징

첫째, 닿소리에 있어서 예사소리(보통소리), 거센소리<숨이 거세게 나오는 파열음 : 국어의 'ㅊ', 'ㅋ', 'ㅌ', 'ㅍ' 등. 한자말≒격음(激音)>, 된소리<후두(喉頭) 근육을 긴장하거나 성문(聲門:목청문)을 폐쇄하여 내는 'ㄲ', 'ㄸ', 'ㅃ', 'ㅆ', 'ㅉ' 따위의 소리 한자말≒경음(硬音)>의 차이가 분명하다.

둘째, 임자말(주어)이 잘 생략되고, 높임말(경어)이 발달돼 있다. 셋째, 국어는 몽골어와 같이 주어+목적어+서술어형의 어순으로 형성된다.

3) 도형적인 특징

한글은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조형언어라는 것이다.

첫째: 그 예는 자음의 끝 자 인 ". -. ㅇ"의 집합체 "ㅎ"에 있다.

이것은 직선(線)을 갖고 묘사할 수 있는 모든 형식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ㄱ"에서 "ㅍ"까지는 변화의 세계를 묘사하였다고 본다.

점, 선, 면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모든 양상을 표현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모음에서 보이는 변화의 양상도 우리가 이점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문자체를 하나 더 만들고자 하였을 경우 더 이상 만들 여지가 없을 만큼 모음형식을 완벽하게 조형화 하였다고 한다.

 

6. 한글의 우수성

 

첫 번째, 한글은 음소문자이기 때문에 우수하다.

인류가 만들어 써 온 글자는 단어문자, 음절문자, 세 종류가 있다. 단어문자는 단어의 수효만큼 글자가 있어야 하고, 음절문자는 음절의 수효만큼 글자가 있어야 하며, 음소문자는 음소의 수효만큼 글자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적은 수효의 글자인 음소문자가 가장 우수하다. 글자는 말소리를 적는 기호일 뿐인데, 기호는 적을수록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것이다. 오늘날 지구상에 쓰이고 있는 글자들은 한자와 가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소문자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두 번째, 한글은 한국어의 음소와 거의 1:1의 대응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수하다.

음소 수보다 글자 수가 많으면, 읽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쓰기가 불편하다. 같은 음소를 적는 글자가 둘 이상이면 어느 글자를 써야 할 지, 일일이 기억해 두지 않으면 바르게 쓸 수가 없다. 우리말의 음소와 한글은 정확하게 일대일로 대응한다. 따라서 한글은 발음 기호 없이도 읽을 수 있고 소리와 글자의 대응 관계만 알면 쉽게 적을 수 있으므로 우수한 글자인 것이다.

 

세 번째, 한글은 자음 글자의 경우 그 글자를 발음할 때의 발음 기관의 모양이나 발음 기관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어, 글자를 보고 그 글자의 소릿값을 짐작할 수 있으므로 소리글자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어 우수하다.

 

네 번째, 한글은 체계적인 글자이기 때문에 우수하다.

세계의 어떤 글자도 글자 사이에 체계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우리 한글은 우리말의 음소 체계를 잘 고려하여 만든 글자이기 때문에 글자들 사이에도 체계가 있어 배워 쓰기가 쉽게 되어 있다.

 

다섯 번째, 한글은 모아씀으로써 표의 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하다.

글자는 또 그 글자로 쓰여진 글을 눈으로 읽어 그 뜻을 빨리 알아 낼 수 있을수록 좋은 글자이다. 한글맞춤법은 우리말의 이와 같은 특징을 살려 표기하도록 음절 단위로 모아 쓸 뿐만 아니라 각 형태를 고정시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빠른 속도로 글을 읽을 수 있다.

 

7. 결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글이다. 한글은 문자 체계가 과학적일 뿐더러 말을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는 소리글자여서 외국의 언어학자들조차도 놀라워할 정도다. 실제로 유네스코가 1997년 한글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이러한 우리 언어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최근 몇 년 사이 한글은 외래어와 외국어의 홍수에 밀려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 성행하면서 우리 언어의 오염이 더욱 심각해져 갔다. 더 나아가 이제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방송과 신문에서조차도 우리 언어의 오․남용과 무분별한 외국어사용이 심각한 지경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우리 언론에서는 비속어나 사투리, 은어, 국적불명의 언어들이 방송되고, 신문기사에서는 외래어 억지조어 약어 등이 수없이 활자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경이 없는 인터넷 시대에 우리말과 글을 고수하는 것이 국수주의자나 세계화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나라의 말과 글은 민족의 정통성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정신적 실체이기도 해서 소홀히 다룰 일은 결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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