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내용
반어법(反語法,irony)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표현하고자 하는 속뜻과는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가족 중 누가 밤늦게 들어오면
‘잘 하는 일이다!’라고 비난을 말하는 것처럼
이러한 반어는
우리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동생을 때렸다고, 정말, 잘했어.”라고
표면상으로는 칭찬하면서도
원뜻은 비난하려는 것과
예뻐하면서도 “미워 죽겠다”고
표면상 비난하는 것 같지만
참뜻은 칭찬하려는 반어도 있고
그런가 하면
“나라꼴이 잘 돌아간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기에는 곤란한 반어적 표현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아, 괜찮다 허리 다 나았다
무릎도 쑤시지 않고, 걱정 안 해도 된다.”라는
선의적(善意的)인 반어도 있습니다.
이처럼
반어법을 사용하면
내용이 강조되고 느낌이 더 강한
간접적 효과도 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상황판단이 부족한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는 반어적 표현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옳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의도가 있어도
존중 없는 표현은
결과적으로
서로 힘들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원장 울산 여성신문 기고글 2017년 3월 22일]
http://www.uwnews.co.kr/sub_read.html?uid=49935§ion=sc161§ion2=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